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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때 :11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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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강풍과 거친 바도로 인하여 바다가 뻘물이 있을 것이 확실한 날.
오전에 입질이 거의 없을 것을 확신했다.
당연히 오후에는 물이 안정되며 입질이 있을 것이다.
출항하여 내가 선호하는 포인트부터 진입.
입질이 없다^^
예상이 맞았을 때 기분이 좋다^^
한시간정도 하고 낚싯대를 접었다.
커피한잔 마시며 핸드폰으로 댓글도 달고 글도 쓰며 이네비게이션 모니터를 주시했다.
역시나 다른 낚시배들의 분주한 움직임.
움직이는 선장들도 안다, 어디가도 안나온다는 사실을.
그러나 미얀하니까 움직이는 것이다.
안타깝다, 이왕 생활낚시.
이런 시간은 차나 한잔 나누며 낚시에 대한 정보교류 등 이런저런 소소한 담소를 나누는 것이 훨씬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열한시쯤 낚시를 다시 시작했다.
잠시후 입질, 힛트^^
방생용 우럭같은 입질과 챔질, 역시 첫수 방생^^
오후에는 무조건 나온다라는 확신을 갖고 낚싯대를 접었다.
압력밥솥에 밥을 하여 맛있게 먹었다.
식사후 커피한잔 마시고 낚싯대를 담궛다.
입질과 힛트^^
이번은 탕꺼리^^
연속되는 입질과 챔질, 역시 예상이 맞았다.
이럴 때 기분이 엄청나게 좋다^^
오후에 그럭저럭 광어2수 우럭 열수정도 낚고 귀항하였다^^
오천항 길손피싱호를 소개합니다.
승선인원: 12인승(선장포함)
선비 :7만원, 독배 60만원, 외연도 1박2일 100만원, 쭈꾸미낚시 8만원
최소인원 2인이상 출항.